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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명언 9

박영길 2013. 11. 16. 15:25

동양명언 9


    잘 통일된 정치를 행하고자 하는 자는
    기이한 언론이나 잘못된 걷치레인 풍속을 금해야 한다. -관자-

    잘 다스려진 국가는 언제나 부유하고 어지러운 국가는 언제나 가난하다. -관자-

    자식을 아는 데는 그 아비만한 자는 없다. -관자-

    일은 생각함으로써 생기고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지고 교만함으로써 실패한다. -관자-

    일 년의 계획을 세우려면 그 해 안에 수확이 되는 곡식을 심는 것이 좋다.
    십 년의 계획을 세우려면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일생에의 계획을 세울 참이라면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관자-

    의식(衣食)이 족해야 영욕(榮辱)을 안다. -관자-

    이무기와 용이 물을 얻게 되면 신력이 생겨 일어서서 위력을 나타내게 된다.
    영웅이 때를 만나 활동하는 것에 비유한 말. -관자-

    예(예)는 활을 잘 쏘는 명궁이라고 하지만
    예의 근본은 도(道)는 결코 활을 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조부는 말을 잘 다루는 기술이 능란하다고 하지만
    그의 기술은 결코 말을 다루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해중은 수레를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깎거나 조각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재주에 뛰어난 자는
    그 손끝의 좋고 나쁨의 그 이상의 도(道)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관자-

    가령 일신의 생활이 불행하다고 하더라도
    지키고 있는 도(道)는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근사록-

    형벌이 아무리 엄중해도 그것으로 인해 백성의 마음에 두려움을 줄 수는 없다.
    또 살육으로 다스려도 그것으로서는 백성의 마음을 복종시킬 수는 없다.
    백성의 마음을 심복(心腹)시키는 것은 덕(德)의 힘뿐이다. -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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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하고 끝을 맺지 못하는 것은 수치이다. -관자-

    하나를 심어 하나의 수확이 있는 것은 곡식이고,
    하나를 심어 열의 수확이 있는 것은 나무다.
    또 하나를 심어 백의 수확이 있는 것은 인재다. -관자-

    토지는 정치의 기본이 된다.
    토지가 있어야 산물이 있게 되고 산물이 있어야 백성을 살릴 수가 있다. -관자-

    태산은 아무리 작은 돌이나 흙이라도 받아들임으로써 저처럼 높게 된다.
    큰 인물이 되려면 도량을 넓게 하여 많은 인물을 받아들이는 아량이 필요하다. -관자-

    천하는 나라의 근본이고, 나라는 향(鄕)의 근본이 되고,
    향은 집의 근본이고 집은 사람의 근본이고, 사람은 신체의 근본이 된다.
    그 신체를 잘 닦는 것이 가장 큰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 된다. -관자-

    천지는 결코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에는 아주 험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평이한 모습을 보여 줄 때도 있다. -관자-

    창고와 쌀광이 차게 되어 물자가 풍부하게 되면 비로소 예절을 알게 되고,
    의복이나 먹을 음식이 풍족하게 되면 비로소 명예나 치욕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관자-

    집을 다스리는 데에는 집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고,
    동리를 다스리는 데에는 동리를 다스리는 길이 있다.
    또 나라나 천하를 다스리는 데에는 나라와 천하를 다스리는 수단이 있는 것이다.
    제각기 그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 -관자-

    만일 학문을 뜻하려면 도덕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사람됨을 뜻하려면 성인(聖人)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만사를 돈독하게 하고 마음을 비워서 조용히 하는 건 인도(仁道)에 드는 근본이 된다.
    장횡거(張橫渠)가 한 말. -근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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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을 접하는 태도는 봄볕 같은 따뜻함이 있다.
    정명도(程明道)를 찬양해서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만물을 살리려 하는 도(道)는 인간의 본래 타고난 마음이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외물(外物)에 순응한다.
    마치 거울에 물체가 비치는 것처럼 외물을 그대로 내 마음에 바르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것에 순응해서 적당한 처치를 하면 된다.
    쓸데없는 잡념을 넣어서 마음에 동요를 오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정명도(程明道)가 한 말. -근사록-

    대담한 동시에 소심한 것이 좋다.
    가령 대담하지 않으면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하여 곧 마음이 꺾이게 되고
    세심하지 않으면 사물에 조심하지 않아서 실패하기가 쉽다.
    손사막(孫思邈)이 한 말. -근사록-

    남을 충고하려면 상대가 가장 득의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란 득의해 있을 때에 오히려 잘못을 저지르기 쉽기 때문이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남을 가르치는 경우에는 상대의 선한 마음을 키워서 기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악한 마음은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다.
    단점을 고치는 것보다는 장점을 키우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근사록-

    교육을 할 때에는 자기를 낮게 하고
    상대를 가까이 해서 그 마음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경서(經書), 즉 사서(四書) 오경(五經)은 모두 도덕을 기록한 것으로
    단지 문학서도 아니고 단지 역사서도 아니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사욕을 없애고 도리에 따라 행동한다면 어떤 경우라도 마음은 너그러울 수가 있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사람의 성(性)은 천리(天理)와 같은 것이다. 천리에는 거짓이나 잘못된 점이 없다.
    따라서 사람의 성(性)은 결코 도리(道理)에 어긋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성(性)은 선(善)이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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