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정치가. 자는 백온(伯溫), 호는 고균(古筠)· 고우(古愚). 시호는 충달(忠達). 본관은 안동. 1872년 알성문과에 장원급제, 교리· 정언 등을 역임하였다. 81년에 일본을 시찰하고, 이듬해에 다시 수신사 박영효(朴泳孝) 일행의 고문으로 일본을 다녀온 후에는 일본의 힘을 빌어 국가제도의 개혁을 꾀할 것을 결심하였다. 갑신정변이 실패로 돌아간후 10여년 동안 일본 각지 를 방랑하다가, 94년 상하이[上海]에서 홍종우(洪鍾宇)에게 살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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