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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깨우침

박영길 2017. 8. 15. 17:25

무소유의 깨우침


    사람들은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소유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나아가서는 내가 가진 것이 유일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지 소유하고 싶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는데,
    얼마나 맹목적인 욕구이며 욕망인지요.

    소유한다는 것은 머물러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모든 사물은 어느 한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었을 때 그것은 살아 숨쉴 수 있으며,
    대화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 와도 바람이 가고 나면 소리를 남기지 않듯이,
    모든 자연은 그렇게 남기지 않고 떠나 보내며 삽니다.

    그래서 우리를 스치고 떠나는 것들을 반기고,
    우리를 찾아와 잠시 머무는 것들에 대해 아쉬워 하지 마세요.
    다시말해 잡지 않고 비워 둔다면
    언젠가는 다시 우리 마음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