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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박영길 2017. 8. 15. 17:25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는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바다는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바다는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드린 후,
    자기 안에서 정화시켜 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바다와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해 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의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