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말기의 문신. 자는 중육(仲育), 호는 금석(琴石). 시호는 충민(忠愍). 본관은 남양. 서울 출생. 1869년경부터 박규수(朴珪壽)의 지도를 받으며 김옥균(金玉均)· 박영효(朴泳孝)· 유길준 (兪吉濬) 등과 사귀었다. 1881년 일본에 다녀왔고, 83년 전권부대신(全權副大臣)으로 미국에 다녀온 후 84년 병조참판이 되었다. 10월 17일 우정국 개국연을 계기로 갑신정변을 일으켜 신정부의 우의정이 되었으나 3일 만에 진압되고 청(淸)나라 군대에 의해 살해되었다. 94년 갑오개혁으로 신원되고 대제학에 추증되었다. |
a98 홍영식.gif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