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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명의. 자는 청원(淸源), 호는 구암(龜巖). 본관은 양천. 1574년 내의원에 들어가 다음해 어의가 되었다. 1604년 호성공신(扈聖功臣) 3등에 책록되고, 1606년 양평군(陽平君)에 봉해졌으나 후에 대간의 반대로 직위가 취소되었고, 1608년 선조가 죽자 치료를 소홀히 하였다고 하여 파직당하였다. 1596년 왕명으로 시작해서 1601년 25권의 방대한《동의보감(東醫寶鑑)》을 완성, 우리나라 의학전통의 원천을 이룩하였다. 의서(醫書)의 국역(國譯)에도 진력하였고, 후에 숭록대부에 추록되었다. 그의 의학사상은 민족의학· 민중의학· 예방의학사상으로 집약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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