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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의 문신· 학자· 의병장.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 본관은 경주. 경기도 포천 출생. 1855년(철종 6) 명경과에 급제, 순강원수봉관· 사헌부지평· 사간원정언· 이조좌랑 등을 지냈다. 또한 대원군의 실정을 거론하다가 몇차례 고초를 겪기도 하였다. 의병을 이끌고 관군· 일본군에 대항하여 싸우다가 패하여 쓰시마섬[對馬島]에 유배되었다가 단식사(斷食死)하였다. 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면암집》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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