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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무신. 시호는 양후(良厚). 1381년(우왕 7)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격파하여 정용호군이 되었고 97년(태조 8) 옹진만호(甕津萬戶)로 있을 때 왜구를 격퇴한 공으로 첨절제사에 올랐다. 이후 통원군· 안주절제사· 삼군도체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419년(세종 1) 원정군을 이끌고 왜구의 소굴이던 쓰시마섬[對馬島]을 정벌하여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를 기해동정(己亥東征: 일본에서는慷獄戰爭)이라고 한다. 이를 계기로 왜구의 활동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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