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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설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서울 태생.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건축 기수(技手)로 있다가, 31년 시 <이상한 가역반응(可逆反應)> 등을 발표하고, 서양화 <초상화>가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상하였다. 34년 <조선중앙일보>에 연작시 <오감도(烏瞰圖)>, 36년 잡지 <조광(朝光)>에 소설 <날개>를 발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때 다방· 카페도 경영하였으나 모두 실패하고 일본에 갔으나, 불온사상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병보석되어 도쿄[東京]에서 사망하였다. 작품에 소설 <종생기(終生記)>, 시 <동해(童骸)>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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