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화랑(花郞). 좌장군(左將軍) 품일(品日)의 아들이며, 관장(官狀)이라고도 한다. 660년(무열왕 7) 신라가 당(唐)과 합세하여 백제를 칠 때 황산벌에서 대격전이 벌어졌는데, 이때 관창은 적진 에 돌입하여 포로가 되었으나, 적장 계백(階伯)은 그의 용맹함에 탄복하여 죽이지 않고 돌려 보냈다. 그러나 다시 적진에 돌입하여 포로가 되자 계백은 그의 목을 베어 말안장에 매달아 돌려보냈다. 신라군은 그의 용기에 고무되어 백제군을 대파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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